택배 속에 주인장님의 손글씨 '후기남겨주세요' 라는 글을 보고 알 수 없는 뭉클함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ㅋ
전 사실 후기를 잘 안 남기거든요~
남의 후기를 보고 정보는 받으면서요 ^^;
- 목각 악기가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데 좋다는 건 다 아시죠?
근데 뭐 전.. 그 목적보다는 감기에 걸려서 집 밖에 나가질 못해서 심심해 하는 14개월 딸래미를 위해서
새로운 장난감을 사줘야 겠다는 목적으로 '목각 악기'를 검색했드랫죠,
럽빠빠 실로폰이 많이 검색되었구요, 하다보니 캐스터네츠도 사게 되었답니다.
- 구입하고 나서 결론은~ 좋.아.요!! 아주 좋아해요!! ^____^
- 실로폰채를 손에 쥐어주고 치게 하고 노래를 불러주면 연주가가 된 듯이 열심히 칩니다.
소리는 일반 실로폰보다 안 납니다. 이 점을 꼭 아시고 구입하셔야 해요~
굳이 표현하자면 둔탁과 청아한 나무 소리? 이 정도예요~ ^^; 높은 음이 아니라서 아이가 마구마구 때려도 쟁
쟁 울린다거나 하지 않고 오랫동안 치면서 노래 할 수 있어요,
아이에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도 되는 거 같아요,
또한 손힘을 기르는 데도 유용하답니다.
- 캐스터네츠는 소리내는 원리를 몇 번 보여주면 금방 따라한답니다.
어떤 노래이든지 어떤 리듬이든지 손에 넣고 '딱딱' 거리는 소리가 나면 좋아해요~
이것또한 손힘과 묶어있는 끈을 만지작 거리면서 소근육 발달에도 유용한 거 같아요
- 활용도?? 나름 정리하자면,
++ 실로폰 ++
1. 실로폰은 동요책있죠? 그거 누르고 치게 하면 신나합니다.
2. 밥 먹일때 한 입 넣고 꿀꺽 삼키면 '전국노래자랑'처럼 딩.동.댕~ 잘 했어요 하면 좋아합니다
++ 캐스터네츠 ++
1.구연동화 해줘요~ 동물캐리터라서 특히 소리가 명확한 개굴개굴, 꿀꿀꿀, 멍멍멍 의성어가 확실한 캐릭터라서
저는 즉석에서 얘기를 만들어서 해줬더니 좋아하면서 의성어를 따라 하려고 하더라구요,
2. 차 안이나 외출해서 찡찡거릴때 캐스터네츠 연주하면서 동요 불러주면 짜증 끝! ㅋㅋ
3. 손에 딱 쥐기 좋은 크기라서 딱딱 움직일 때마다 손 운동 되요~ (손 많이 움직이면 두뇌에 자극이 가서 좋데요~)
4. 캐스터네츠로 기저귀 갈 때나 목욕 한 후에 손가락이나 발가락 배 등등 무는 흉내로 스킨쉽하면 까르르 좋아하네요~
++ 전 직딩맘인데요, 회사 끝나고 럽빠빠 악기 활용해서 열심히 놀아줍니다~ 개구리 캐스터네츠 가지고 하도 <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~ >불러제껴서 목이 아프다는 ㅋㅋㅋ ++
++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^^ ++
++ 마지막으로 크기 참고하세요, 크기가 적혀있었건만, 전 택배 받아보고 생각했던 거보다 작아서 깜놀했다는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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